“아름다운 동행” 제주 한라산 등반

아름다운 동행 회원 39명은 2016년 10월 7일(금)부터 10월 9일(일)까지 제주 한라산 등반과 제주도 일원을 관람하고 돌아왔습니다.

365일 장애인을 돌봐야 하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이번 2박3일의 한라산 등반은 장애인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무척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도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등산 및 문화체험을 하는 동안 장애인은 더 많은 케어를 필요로 하지만 모든 회원들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동아리 회원으로 서로를 챙기고, 격려하며, 특별한 사고 없이 제주도에서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했습니다.

산행 전

구급약, 무전기 5대, 도시락과 물을 준비하고 전문 등산가와 교육 및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회원 10명(장애인 5명 포함)은 성판악을 시작으로 왕복 19.2km 걸어 한라산 정상에 다녀왔으며,

발달장애인 자녀를 위해 지체 장애를 가진 어머니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정상은 아니었지만, 왕복 12.6km 걸어 진달래밭까지 다녀온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등산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되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성팍안 입구에서 기념사진 촬영)

(등산전 사전교육)

(한라산 정상에서의 기념촬영)

(한울랜등에서 암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장면)

(에코렌드에서 현장 설명을 듣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