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여가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진행한 홈패션 교실이 종료되었습니다. 홈패션공예에 관심있는 성인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함께 모여 홈패션의 기초를 배우고 각자 완성할 작품 주제를 정하여 8회의 수업 끝에 쿠션, 베게커버, 주머니 등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 홈패션교실에는 성인 지체장애인과 지적장애인 그리고 비장애 장애인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 도와가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나와 다른 장애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양지패션디자인학원 지명근 원장님의 재능기부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무료강습 뿐 아니라 수업에 필요한 각종 재료들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번 홈패션교실은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7월 중 8회기 더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