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다사랑 어울림 축제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10회 다사랑 어울림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감동의 축제 -
- 예술 공연, 작품 전시,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10월 1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다사랑 어울림 축제’ 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의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롯데케미칼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등 약 6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풍성한 순서로 구성됐다.
무대에서는 ▲텅드럼, 플룻, 원더풀 합주단의 연주 ▲점프, 천등번개 방송댄스 ▲다솜하모니의 합창 공연 ▲드론 공연이 이어졌으며, 장미희·소명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와 벨리댄서 차민혜, 색소폰 연주자 최용재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편에서는 도자기, 터프팅, 마크라메 등 장애인 가족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 전시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예술적 재능을 소개하고 교감하는 장이 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장학금 전달 등 감사와 격려의 마음도 함께 전해졌다.
행사 전반에 걸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상복 서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축제는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이자,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사랑 어울림 축제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가자는 “이번 축제는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