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진한 감동을 위한 행복나들이

한라산 등반을 비롯하여 제주도의 다양한 체험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준곤)의 이용자들로 결성된 ‘아름다운 동행’ 등산동아리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아름다운 동행’ 박종구 회장을 비롯하여 장애인 및 보호자, 직원 4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계획부터 시행까지 1년 이상을 준비한 사업이었다.

  또한 이 행사는 2박3일 동안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등반하고, 동행하며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 중에는 처음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를 여행한 분들도 있었으며, 한라산 등반이 목표였지만 체력적 한계에 부딪쳐 아쉽게 모두 한라산 정상에 오르지 못한 순간도 있었다.

  이번 사업에 직접 참여한 동아리 회장 박종구는 “장애인들이 제주도 한라산 등산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2박 3일 동안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