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바리스타 체험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족 바리스타 체험
- 충남커피문화연구소와 MOU체결을 통한 지속적 활동 예정 -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새해 첫 행사로 1월 28일(토)에 충남커피문화연구소의 재능기부로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바리스타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서산시장애인복지관과 충남커피문화연구소(대표 김대진)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35명의 장애인가족이 핸드드립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하였고, 서령라이온스클럽과 고운손라이온스클럽에서 겨울 난방 탄소 줄이기 용품 및 간식을 지원해주었다.
이상복 관장은 “장애인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내 장애인가족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커피문화연구소 김대진 대표는 “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장애인들이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장애인뿐만 아니라 서산시민의 올바른 커피문화 안착을 위해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담당자는 “그동안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바리스타교육은 꾸준히 진행되어왔으나 충남커피문화연구소의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분기별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씨는 “평소 커피를 좋아해 자주 마시지만 직접 만들어보지는 못했었다.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통해 핸드드립 과정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었으며, 직접 추출한 커피를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